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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원자로기술 분야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원자력 연구개발중장기계획〉

배경

체르노빌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각국은 침체된 원자력 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보다 안정성 및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차세대 원자로는 기존 원전 설계에 비해 안전계통을 중력, 자연대류, 기체압력에 의해서 피동적으로 작동하도록 하여 안전 계통의 신뢰도의 향상을 꽤했으며, 원전 건설, 운전 및 유지비용의 절감을 위해 계통의 단순화와 표준화를 확대하고 비상 노심 손상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도 노심용융 확률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1991년 당시 우리나라의 원자로 기술은 미국의 CE(Combustion Engineering Inc.)와의 영고아 3,4호기 공동 설계를 통해 이룩한 기술자립을 통해 울진 3,4호기부터 표준 원전을 국내 기술로 건설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1990년대 말까지 기존 경수로를 개량한 개량형 가압경수로를 개발하여 앞으로 건설되는 원전에 단계별로 적용함으로써 기존 경수로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키고, 2006년에는 우리나라 독자적으로 차세대 경수로 기술을 개발할 목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내용

1. 1단계 사업(1992∼1996)

가.고속증식로 개발 

우라늄 자원의 이용률을 60배 정도 증대시킬 수 있는 고속증식로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기술을 축적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1990년대에는 기반 기술 및 핵심요소기술을 중점 개발하고 2011년까지 15만 KW급 실증로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나.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산업체 주도 연구개발과제)
선진국의 차세대 원자로 기술개발 현황 및 노형별 특성을 분석·평가하여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차세대 원자로형을 결정하고, 1997년까지는 차세대 원자로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개발을 통해서 기본 설계를 마련한 뒤 2001년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하여 2007년에 준공할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주관 연구기관이 되어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중공업 및과학기술원 등 산·학·연 협동으로 추진했다.



2. 2단계 사업(1997∼2001)

가.액체금속로(KALIMER) 개발
액체금속로는 우라늄 자원의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노형으로 자체개발과 국제공동 연구를 병행하여 추진하고자 했다.


나.신형원자로 기술개발
차세대원자로 이후를 대비해서 중소형급의 일체형 원자로를 개발하는 것으로 2001년까지 330MW 일체형 중소형 원자로 기본 설계 및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2006년까지 중형급 신형 원자로 요소기불 및 기본 모델을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참고자료

교육과학기술부 (http://www.mest.go.kr)
과학기술처,《과학기술연감》, 1991∼1992·1997

집필자
임경순(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6.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