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국권회복을 위하여 헌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국가수호를 위하여 희생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리고자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고 범정부적인 추모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함으로써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국민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고자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가. 기념식 연혁
6월은 우리 민족이 최대의 수난과 희생을 당한 6·25전쟁을 상기하는 의미가 있고, 6일은 제사 지내는 풍습과 관련된 망종이라는 점에서 현충일을 6월 6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1951년부터 합동추모식을 민간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거행해 오다 1956년 4월 19일에 대통령령 제1145호에 따라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하였다. 현충일 중앙 추념식은 1956년부터 1982년까지 27년 동안 총무처가 주관해 오다 1982년 5월 15일에 현충일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제28주년이 되는 1983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고 있다. 한편, 지방 추념식은 전국 182개 광역시·도·시·군에서 중앙행사에 준하여 지역 실정에 맞게 충혼탑 등지에서 거행해 오고 있다.
나. 행사 개요
1) 일시 : 매년 6월 6일 09:55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에 맞춰 전 국민 동시 묵념)
2) 장소 : 국립서울현충원 등 변동 가능
3) 참석 대상 : 정부주요인사, 국가유공자 유가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 식순 : 국민의례 / 헌화 및 분향 / 추념사 / 추념공연 / 현충의 노래 제창
- 국가보훈처, 《보훈 50년사 1961~2011》, 2011, pp. 494-495.
-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나라사랑광장(http://www.mpva.go.kr/narasarang/event_lis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