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경과
우리나라 임업기계의 보급비율은 조림・육림기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임목생산장비, 산림보호장비 순이다. 임업기계화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과 기계화를 요구하는 임목생산분야의 임업기계가 약 1/3을 차지한다. 그러나 임목생산장비의 기종별 보급내역을 보면, 벌목과 조재장비인 체인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력위주의 집재장비인 수라도 그 다음으로 가장 힘들고 기계화가 필요한 집・운재장비의 보급이 아직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아울러 급경사지 지형과 부족한 임도망 등에 적합한 가선계 임업기계인 타워야더 등의 고성능임업기계의 보급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임업기계의 필요성이 급부상하여 임업기계훈련원과 임업기능인훈련원 등에서 교육훈련과 홍보용으로 고성능임업기계인 타워야더와 프로세서, 미니포워더 등이 일부 도입되어 교육훈련과 실연회 사업, 현지 적응성시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추진내용
우리나라의 임업기계화는 1973년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한・독경제회담에서 대한민국정부와독일연방공화국정부간의산림녹화사업을위한약정에 따라 목재생산, 토양침식에 대한 보호 및 수자원을 위하여 산림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임업기계화가 시발이었으며, 한・독산림경영사업기구가 1974년에 발족, 임업실무자실기훈련을 실시하였고, 임목벌채를 위한 임업기계개량 등 1984년부터 1989년까지 기술인 및 순회훈련을 1,540명 실시했고, 1990년부터 임업기계화추진위원회를 두어 임업실무자에 대한 기술훈련사업이 도입되어 1993년까지 완료하였다. 이후 1993년 12월 2일 임업기계훈련원운영・관리규정(훈령제482호)을 제정 임업기계훈련원의 운영 관리를 임업협동조합중앙회의 책임 하에 실시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21세기 산림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2050년까지 350만ha의 경제림 조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10개년계획을 수립, 이 기간 동안 280만ha의 숲을 가꾸어줄 계획도 임업기계화의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