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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디지털영상아카이브설립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디지털 아카이빙 컨퍼런스
배경
한국영상자료원 및 방송국을 중심으로 영화/비디오 및 방송물에 대한 수집보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애니메이션, 광고, 게임, 인터넷정보자원 등 다양한 영상문화콘텐츠에 대한 종합적인 아카이빙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상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소비 환경이 급격히 디지털로 변화됨에 따라 디지털 아카이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방송국만이 일부 디지털아카이빙 사업을 시작하였을 뿐 타 분야에서는 본격적인 대응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디지털 영상아카이브의 설립이 필요하게 되었다.
내용
디지털영상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따라서 시스템 구축에 앞서, 충분한 요구분석을 토대로 한 시스템 모델 개발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수집보전 대상, 보존 및 활용 목적, 아카이브 기관의 특성 등에 따라 디지털 아카이브 모델은 조금씩 차별화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의 9가지의 원칙이 적용될 필요가 있다. 


첫째, 필름 아카이브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는, 미래지향적 영상 아카이브 시스템 모델을 개발한다. 
둘째, 과학적인 디지털 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디지털영상물의 효율적인 수집 및 보존관리를 수행한다. 
셋째, 디지털화를 통하여 아날로그 영상물의 매체손실을 최소화하고, 디지털영상자료의 원소스 멀티유즈화를 촉진한다. 
넷째, 국제표준기술의 적용으로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포맷 변환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한다. 
다섯째, 디지털 복원을 통하여 영상문화유산을 재발굴하고 가치를 재창출한다. 
여섯째, 표준분류 및 메타데이터 적용을 통한 아카이브 간 상호 연계 활용을 활성화한다. 
일곱째, 계층적 저장정책 수립을 통한 저장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여덟째,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영상자료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아홉째, 효율적인 영상 저작권 관리를 통하여 영상자료의 활용 가능성을 증진시킨다.


이와 같은 디지털영상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보관소와 같이 거대한 물리적 공간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이 시스템은 영상콘텐츠의 디지털화 및 표준포맷 전환을 지원하고, 대용량 저장장치에 계층적으로 보존관리하며, 다양한 검색 및 이용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영상콘텐츠의 생성, 편집, 분류, 카탈로깅, 저장, 폐기, 검색, 활용의 일련의 아카이빙 및 서비스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디지털 복원 역시 이러한 디지털아카이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할 때 작업이 가능하다. 디지털영상아카이브 시스템은 ‘디지털변환⇒온라인 스토리지⇒협력 프로세싱⇒아카이브 프로세싱⇒아카이브 스토리지⇒분배 및 배포’의 순서로 진행된다. 


디지털영상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의 장점은 자산공유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질적 환경(heterogeneous)을 지원하고 영상파일 복제를 위한 수고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영상파일 카탈로깅, 검색 및 버전 차별화(versioning)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협업시스템의 생산성을 증대하여 로컬·원격 엑세스를 지원한다.
참고자료
김문희, <디지털 영상아카이브와 스토리지 기술>, 2005
조소연, 「영상문화콘텐츠 디지털 아카이빙 도입 전략 방안」, 2005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