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정보화추진 종합계획>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03~2011)

2000년 2월 1일 제5회 국무회의시 도서관이 국민의 정보욕구 충족을 위하여 관계부처가 협의하여 도서관정보화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도록 건의하였다. 이 안건에 대해 대통령이 지시하여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교육인적자원부, 기획예산처, 정보통신부 등 유관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2000년 3월<도서관정보화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였다. 

또한 정부는 2002년 8월<도서관발전종합계획(2003~2011)> 을 수립하여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정보도서관, 지식과 정보가 함께하는 문화사랑방을 발전목표로 설정하고, 역점추진과제로 도서관간 네트워크 구축확대로 도서관협력기반조성, 전문인력양성 및 확충을 통한 도서관 기능 활성화, 도서관 콘텐츠 확충을 통한 이용자 서비스 내실화, 지역 내 커뮤니티의 구심체로서 도서관의 환경 개선, 시민단체, 언론계 등과 연계한 도서관문화운동 전개를 역점추진과제로 선정하였다. 또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역할 강화’, ‘환경 개선’, ‘협력체계 활성화’ 부분으로 나누고 11개 주요사업과제를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하였다.

「도서관중장기발전계획(2003~2011)」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충과 구축대상의 다변화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정보 소외계층에 대하여 정보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 기본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욕구 및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국가적 지원의지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종합목록·목차정보·원문정보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확충과 기사색인 및 초록정보 DB 구축, 시각장애인용 종합목록 DB구축, 시각장애인용 원문정보 DB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디지털시대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서관정보화시스템의 개발과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도서관 정보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도서관은 책을 중심매체로 하여 인류의 지식정보를 수집, 보존, 서비스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왔으나 최근 정보통신기술과 인터넷 등의 발달로 지식정보가 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매체를 통해 축적, 보급되는 추세가 점차 가속화되어 가고 있다. 이에 책으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형태의 자료를 중심으로 했던 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의 보다 다양한 정보욕구를 충족시키는 지식정보서비스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정보서비스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보매체를 통해 급증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정보원의 수집·분류·색인작업을 통한 정보제공 서비스 기능도 필요하게 되었고 지식정보제공 서비스의 강화로 디지털시대에 지역 간, 계층 간의 정보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는 사회 안전장치로서의 도서관의 역할론도 부각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초고속 정보통신망의 토대 위에 지식 인프라인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축, 지식 기반 경제의 원동력으로 활용, 인쇄·전자 출판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문화복지·평생교육시대 국민들의 자발적인 문화체험·학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국민 누구나 도서관을 통해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지식사회 기반을 조성하고 도서관 정보이용 환경을 온라인 네트워크 환경으로 보강하여 국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 

또한 디지털 자료의 공유 및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식정보사회의 핵심 요소인 디지털 콘텐츠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세계 10대 정보 강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문화정보 인프라의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서비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적 지원 의지를 현실화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여 운영시스템의 지속적인 확장·개선을 통해 정보서비스의 안정화와 고도화를 추진한다.

문화관광부,《2006 문화정책백서》,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