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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병무

교육총본부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육군은 전쟁 중 체계화되지 못한 군사교육기관을 통합하고 병력 보충을 신속하게 충당할 수 있도록 「교육총본부 수립 계획」에 의거 1954년 7월 6일 교육총감부를 교육총본부로 개칭하여 제1군, 제2군과 함께 명실상부한 육군의 체제로 개편하였다.

배경

육군은 건군초기부터 기술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통신·병기 등의 교육대를 설치하여 운영하였고, 1950년 8월 20일 육군종합학교를 설치하여 각 병과학교를 육군종합학교(부산동래) 내에 분교로서 병설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리하여 육군은 휴전 후 육군의 병력증강에 따른 사단의 증편으로 군의 3위체 기구화로서의 교육훈련체계화 문제가 다시 대두되자, 전쟁으로 체계화되지 못한 군사교육기관을 통합하고 병력 보충을 신속하게 충당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총감부를 거쳐 교육총본부를 창설하였다.

내용

교육총본부는 군교육의 지휘감독·조정·검열 그리고 군 교육에 필요한 전술,기술자재의 확보와 교육전반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총본부는 육군의 교육훈련계획을 비롯한 전술, 편성원리와 장비(화기)의 발전연구, 특기교육연구, 교범편찬 등의 기능 업무까지 수행하게 되자, 15개 병과학교와 2개 훈련소 그리고 의무기타사령부· 육군병원 및 교재창까지 지휘 감독하게 되었다.


그 후 1959년 10월 1일, 육군본부는 교육훈련의 효과적 운영을 위하여 교육체제를 행정 및 기술병과학교와 전투병과로 구분하여 행정 및 기술병과학교를 육군본부 직할로 예속시키고, 보병학교·포병학교·기갑학교 등의 전투병과학교와 제2훈련소 및 교재창만을 교육총본부가 지휘감독 하였다. 


그 후, 육군은 전투병과학교의 교육 및 전술학의 연구발전책과 학교, 훈련소의 지휘체제정비에 대한 문제를 연구한 결과 교육운영의 균형유지와 각 학교별로 전문화된 교리연구 등의 실용성 있는 교육을 위하여, 1960년 5월 30일 교육총본부를 해체하고,곧이어 6월 1일 전투병과사령부를 창설하였다. 


이에 따라, 전투병과사령부는 보병·포병·기갑·항공 등의 전투병과학교를 지휘· 감독하게 되었으며, 장병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장교 (후보생) 및 사병(훈련병) 교육제도의 발전은 한국적 특이성을 감안, 한국군의 체질 및 성격과 풍토적 지형 또는 기후 등에 부합되는 독자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장차 전쟁에 대비한 실질적인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앞서 육군본부는 1959년 10월 1일부로 교육총본부 예하의 4개 행정 병과학교(정보·부관·경리·헌병학교)와 7개의 기술 병과학교(공병·통신·병기·병참·화학·군의·수송학교), 항공학교 그리고 여군훈련소 및 의무교육기지사령부, 제36육군병원 등을 육군본부로 예속전환 시켰으며, 나머지 전투병과학교(보병·포병·기갑학교)는 1960년 6월 1일부로새롭게 편성된 전투병과교육사령부에 통합되었다.


그밖에 육군은 제1고사포여단·제1공수특전단·여군대대 등의 직할부대를 창설하였다. 이에 따라 1960년도에 육군은 제1군·제2군사령부 및 군수기지사령부를 주축으로 구성되었고, 당시 병력은 565,000명이었다.

참고자료

국방부, 《국방사》제3집 국방부, 1990.
국방군사연구소,《국방정책변천사(1945〜1994)》, 1995.
국방군사연구소,《건군50년사》, 1998.
남정옥, 《한미군사관계사》군사편찬연구소, 2002.

집필자
양영조(군사편찬연구소 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07.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