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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살충제 DDT 도입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헌법」,「전염병예방법」,「지역보건법」
경과
DDT는 1939년 스위스 화학자 폴 뮐러가 발명했다. 6.25 사변 당시 DDT는 우리나라 전역에 공급되어 우리 몸에 기생하는 이를 퇴치하는데 엄청난 공헌을 했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DDT 덕분에 발진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같은 전염병으로부터 목숨을 구한 사람이 2천만 명을 넘는다.

그러나 1972년에 들어서 DDT의 광범위한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과 동물의 먹이사슬 파괴 및 사람 인체의 유해성이 증명되면서 미국 환경보호청은 이 DDT의 사용을 금지했다.

배경

곤충을 사멸하는데 사용되는 약제를 살충제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살충제 하나인 DDT는 1939년 스위스 화학자 폴 헤르만 뮐러에 의해 살충효과가 세상에 알려졌으며 여러 가지 곤충 박멸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DDT는 냄새가 없고 빛과 공기에도 안정되며, 독성이 매우 강해 소량만 사용해도 되고 값도 싸고 뿌리기도 간편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살충제가 되었다.


DDT가 뛰어난 살충효과를 가진 까닭은 이, 진드기, 모기 같은 해충에 닿으면 신경계통에 타격을 주며, 해충에 잘 흡수될 뿐만 아니라 매우 안정되어 분해가 쉽게 되지 않는데 있기 때문이다. 동물에 한번 흡수되면 8년이 지나야 흡수된 양의 반 정도가 체내에서 분해가 되며 자연계에서는 이 반감기가 15년이나 된다.



논밭에 뿌린 DDT가 먹이 사슬에 따라 하천과 호수에 사는 물고기에는 물론 우리 체내에도 검출되고 급기야는 모유까지 DDT로 오염되기에 이르렀다.

내용

가. 개요
일반적으로 농약과 방역용 살충제는 각기 대상 해충이 다르고 또 적용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 실시면에서 개별적 고려가 필요하다. 예로서 이나 벼룩 같이 인체신변에서 발생하는 위생해충에 대해서는 인체에 독성이 낮은 약제가 요망되며, 반면 맹독성 살충제는 농약으로서는 우수하나 인체에 위험하므로 방역용으로 상용할 수 없다.


DDT(Dichloro-Diphenyl-Trichlorothane)는 유기할로겐 화합물에 속하는 합성살충제로 여러 가지 곤충을 박멸하는데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접촉성 물질이다.



DDT는 냄새도 없고 빛과 공기에도 안정되며, 독성이 매우 강하여 소량만 사용해도 되고,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으며 값도 싸고 뿌리기도 쉬운 우수한 농약이다.


나. 분류

⑴ 곤충에 침입하는 경로에 따른 분류
㉠ 식독: 곤충이 이것을 먹어서 중독사하는 비소제, 불소제, DDT
㉡ 접촉독: 곤충의 외피로부터 침입하여 중독사를 일으키는 것
㉢ 호흡독: 가스 연무법으로서 휘발하여 호흡에 의하여 흡입되어 중독사를 일으킨다. DDT


⑵ 사용형태에 따른 분류
DDT는 아래의 모든 사용형태에 따라 필요시 사용할 수 있다.
㉠ 분제: 결정성인 살충제를 talc 규조토, 석회 등에 혼입하여 사용한다. 의복 기물에 좋다.
㉡ 유제: 물에 불용인 살충제를 용매와 유화제를 혼합하여 물을 가하여 안정시킨 유독액을 형성하도록 한다.
㉢ 유제: 살충제에 유기용매에 완전히 용해된 것이다.
㉤ 연무법: 개체인 살충제를 미세한 입자로써 공중에 비산시키는 방법이다.


다. DDT의 효능

DDT는 이, 진드기, 모기 같은 해충에 닿으면 신경계통에 타격을 주는 살충제로 그 효과가 뛰어 나며 이는 해충에 잘 흡수될 뿐만 아니라 매우 안정되어 분해가 쉽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흡수되면 8년이 지나야 흡수된 양의 반 정도가 체내에서 분해되며 자연계에서는 이 반감기가 15년이나 된다.


논밭에 뿌린 DDT가 먹이 사슬에 따라 하천과 호수에 사는 물고기에는 물론 우리체내에도 검출되고 급기야는 모유까지 DDT로 오염되기에 이르렀다. 동물체내에 축적된 DDT는 여러 가지 해로운 작용을 하는데, 새의 알이 부화되기도 전에 껍질이 깨져 버리고, 미국 일부 지방에서는 독수리와 백로를 이제는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으며 이로운 벌레와 해로운 벌레의 균형을 깨뜨리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또한 DDT에도 살아남은 해충들은 점차적으로 강한 저항력을 갖게 되어 DDT에 내성이 생기게 되었으며 상대적으로 DDT효능이 약화되었다.


라. DDT의 대안 환경친화적인 방법

탁월한 효능과 사용의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그 부작용의 심각성으로 말마 암아 DDT와 같은 류의 지속성 화학 농약이나 살충제를 생분해성 농약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천적을 이용하거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동원하거나, 해충의 수컷의 불임을 통하거나, 인공 호르몬을 사용하는 생물학적 살충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친화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 성과로서 성 유인물질(페로몬)의 사용법도 일부 성공했고 세계적으로 그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해충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식물들의 살충성 화합물의 구조를 밝혀내어 이를 인공적으로 합성해 해충을 막는데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참고자료
김두희,《보건학총론」》 학문사, 1987
네이버 보건환경자료 블로그(http://blog.naver.com)
집필자
김용하(순천향대 금융경영학과 교수)
최초 주제 집필
2007. 12. 01
최종 주제 수정
2014. 0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