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14년도부터 시작되었다.
2013년도에는 관광두레 시범지역으로 5개소(양평, 양구, 제천, 부안, 청송)를 선정하였다. 이어서 사업설명회 및 지자체 협의회 개최(6.14, 7.24), 지역별 관광두레 PD 선발(7.30), 5개 시범사업 지역별 지역진단 컨설팅 용역(8~12월), 관광두레 홍보 자료 제작(9~12월), 인포그래픽 제작, 브랜드(BI) 개발, 홍보 리플렛 기획 등의 순서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2014년도에는 권역별 사업 설명회 개최(1.6~15, 수도권·영남권·충청호남권), 관광두레 프로듀서 및 지역 선발 공고(1.16~2.18), 101개 지자체 및 프로듀서 158명 지원, 관광두레 프로듀서 및 지역 선발 발표(2.27, 20개 지역 23명 프로듀서), 관광두레 프로듀서 오리엔테이션 및 지자체 간담회 개최(3.12~13), 관광두레 프로듀서 역량강화 교육(3.27~28) 등의 순서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관광두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뉜다. 첫째, 지역진단 및 지역특화 관광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문화유산, 음식, 축제, 자연환경 등 지역의 고유 자원과 스토리텔링 등을 복합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포함된다. 둘째, 관광두레 프로듀서 교육 및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귀촌자, 지역활동가 중에서 적임자를 선발하여 교육ㆍ훈련을 시키고, 지역주민 현장워크숍 등을 통해 관광사업화에 필요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된다. 셋째, 홍보·마케팅 본격화로 두레 브랜드가치 제고 및 지역대학생 인턴 연계가 있다.
여기에는 관광두레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시범지역 관광프로그램 모객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보조인력 파견, 대학생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넷째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두레기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우선 후보조직을 발굴하여 평가를 통해 관광두레기업을 선정하며, 주민 워크숍을 거쳐 조직별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다섯째, 지역 관광두레기업, 파일럿 상품 출시를 통한 관광객 모객을 시행한다. 즉 주민들에게 직접 수익이 돌아가는 ‘착한 여행’ 컨셉으로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관광두레사업은 창조적 형태의 지역 관광 개발사업로서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관광사업 경영시스템을 혁신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어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경영모델로서 관광두레사업의 취지는 높이 평가되고 있다.
관광두레지역으로는 2013년 양평군, 양구군, 제천시, 청송군, 부안군 등이 있고, 2014년에는 신규로 경기도(가평·수원시), 인천(중구), 강원도(인제군·강릉시·철원군), 충북(영동군), 충남(공주시), 전북(남원시·김제시·무주군), 전남(순천시·신안군·여수시·곡성군), 대구(중구), 경남(합천군·남해군), 경북(울진군·봉화군) 등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