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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문화관광도시 지정제도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근거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역시·도 단위「지역방문의 해(2004~2013)」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여, 관광의 잠재성이 큰 중소도시를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콘텐츠·상품개발, 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로 하였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에 ‘올해의 문화관광도시’ 사업이 포함되어, 선정된 문화관광도시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배경
국민이 해외로 떠나는 관광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면에 국민들이 국내에 머무르는 내수관광시장은 거의 정체 상황이다. 특히 광역지자체별로 순환 개최 되었던 지역방문의 해 사업이 준비기간의 부족, 체계적인 종합계획 수립의 미비, 중간평가 등 환류체계 미흡,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대표 프로그램 개발의 부족, 이벤트 등 관련사업의 지속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며 마무리됨에 따라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에 기반한 새로운 관광도시 진흥 정책이 요구되었다.


특히 기존의 지역방문의 해 사업이 1년 단위의 단년도 공모사업으로서 효과성에 한계를 보임에 따라 새로운 관광도시의 육성은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소한 3년 정도의 사업기간의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지역의 브랜드 개발을 바탕으로 대표상품 개발 등 전략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차별성과 테마성을 찾아서 다양한 사업들을 선택과 집중의 원리에 의해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사업추진 계획의 수립 시부터 지역의 차별성 및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적인 마스터 플랜의 수립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이벤트 사업들이 특정 시기에 한정하여 개최되거나 단발성으로 개최됨으로써 관광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 및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올해의 문화관광도시’ 추진 시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도시 종료 이후에도 지역의 자생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경과
158개 기초단위 시군이 모두 ‘올해의 문화관광도시’로 지정 신청 가능하고 매년 공모를 통해 3개 도시를 선정하여 3년 동안 지원한다. 선정 기준은 도시 내 경쟁력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과 전담 추진조직 구성 등 사업추진 능력과 지속가능성 등을 갖춘 관광도시이다. 선정을 위한 기본평가항목은 토대·기반, 추진의지,보유자원, 참여인력 등과 관련된 항목들이다.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지속가능한 사업의 발굴과 추진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도시 행사종료 후에도 자생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 지역 특화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추진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된다.


선정된 도시는 3년에 걸쳐 최대 25억원을 지원받는다. 2014년에는 제천시, 통영시, 무주군이 선정되었다.
내용
올해의 관광도시란, “지역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적 관광, 창조적 관광을 구현함으로써 관광의 미래적 가치를 반영하고, 지역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즉 지역주민의 참여에 기반한 사업의 순환적 지속성 확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 발전을 통한 자생력 확보 등이 중요한 목적이다. 사업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시설 개보수 및 유휴 공간 활용/재생이다. 유휴공간(폐교, 유휴 공공기관의 시설, 마을회관, 폐역사,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 수준의 작업을 통하여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저렴하고 간소한 숙박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둘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이다. 올해의 관광도시를 지원하는 홍보마케팅의 컨트롤타워를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단을 중앙정부 산하 또는 관광공사 산하에 TFT로 설치할 것을 검토 중이다. 특히 관광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여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SNS, 블로그 등과 연동한 IT기반 공동 홍보 강화 지원을 하고 있다.


셋째, 인력 양성 및 서비스 제고 지원을 한다.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문인력으로서 관광도시 매니저 육성 프로그램 추진이 필요하다. 관광도시 매니저에게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의 실무관리자로서 역할을 부여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광도시 서비스 표준을 제정하고 음식, 숙박, 쇼핑 등의 서비스업소 중심 인증제도 도입하는 것, 음식서비스에 있어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 활용을 장려하고 지자체 우수식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 관광도시 가이드 및 관광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실시 지원, 홍보마케팅 전문인력에 대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도입 진행, 시민에 의한 관광도시 활성화 제안 공모 실시, 시민 관광도시 심포지엄, 관광 환대 서비스 교육 등 실시 지원 등 관광도시 시민의식 형성 프로그램 추진 등이 세부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넷째는, 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이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하는데 있어 자원을 재분석하여 관광자원화 소재를 발굴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자원분석, 자원자료의 정리, 자원을 활용한 이미지, 자원으로부터의 상품화, 자원활용의 조정→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상품화, 가치향상 방향 모색 →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 등 3단계로 추진하고자 한다.


다섯째는, 안내 정보 및 편의서비스 개선 지원이 있다. 여기에는 각종 관광자원(관광지, 문화재, 축제, 음식점, 숙박업소, 건강관리자원, 체험관광 등)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관광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포함한 사물들이 사이버 공간 속에서 양방향 통신을 통해 고품격 관광서비스와 생산적 경제기반 구축을 선도하고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의 공동 이익과 편의증진을 도모하는 통합관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 등이 포함된다.
참고자료
유지윤(2013),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방안 연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집필자
류정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2014. 11. 06
최종 주제 수정
2014. 12.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