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인 1921년 10월에 일본인 치과의사와 조선인 치과의사로 구성된 조선치과의사회가 창립되었다. 이후 1925년에 한국인들만으로 조직된 한성치과의사회가 창립되었다. 설립배경은 한국인만의 치과의사회의 필요성을 공감하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1930년 10월 조선치과의사회는 각 지역 치과의사회의 연합체인 조선연합치과의사회로 확대 개편을 논의하기 시작하였다. 1932년 10일 2일 조선치과의사회는 총회에서 지방조직을 확대하기로 결의하였다. 1935년 9월 25일에 한국인만의 치과의사회인 한성치과의사회가 조선연합치과의사회에 가맹하였다. 해방 후 1945년 12월에 한국인으로만 조선치과의사회 창립되었으며, 1959년4월 대한치과의사협회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회의 조직으로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회장과 18개지부, 이사회, 28개분과학회가 있으며, 치과의료정책연구, 치과의료사업의 조사연구를 하며 국민구강보건발전을 위한 의료활동의 하나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전국 9개 권역)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단위로 무료진료 및 구강보건관련 많은 활동을 수행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보건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단체는 산하에 협회지와 치의신보를 발행하고 있다.
주요 국제활동으로는 1958년 아세아 태평양 치과연맹(APDF) 가입, 1989년 제14차 아·태치과연맹총회 서울개최, 1997년 9월에 제85차 세계치과의사연맹(FDI)총회 서울개최 및 2002년 제24차 아ㆍ태치과연맹총회 서울개최 등이 있다.
연구관련 활동으로 2000년 재단법인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설립, 2008년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개소 등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구강보건을 위한 활동으로 1977년 "설탕 덜먹기" 운동, 2003년 저소득층노인 무료치과진료사업 약정, 2008년 건강한 사회만들기운동본부 발족 및 네이버 의학정보 제휴협약(네이버 지식인 의료상담서비스 개설)등이 있다.
이 협회는 치과의사들의 유일한 법적 협회이며, 국민구강보건수준 향상과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국민구강보건발전을 위한 의료활동, 치의학 발전에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 치과기재육성발전에 관한 사항, 치과의료사업의 조사연구와 개선에 관한 사항, 치과의료정책연구에 관한 사항, 치과의사들의 권익 및 회원권익옹호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어 국민구강보건향상과 치과의사권익증진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