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는 국내 최초의 기업체(산), 대학(학), 연구소(연), 국책기관(관)이 집적된 바이오 생명공학클러스터이며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지의 추진은 정부 주도하에 1994년 11월「보건의료과학기술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지역에 생명과학단지 조성이 계획되었다. 이후 이 사업은 1997년 9월에 국가산업단지가 지정 및 개발이 승인되었고 당초 276만평에서 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1,401천평(4,633천㎡)으로 변경되었다.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추진목적은 21세기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BT산업을 국가 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고, BT산업 및 관련 연구기관을 집적하여 시설의 공동 활용, 인력 및 기술정보의 상호교류를 통한 산·학·연·관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함이었다. 단지조성과 시설투자에만 총 5조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자되며, 이 곳에서는 연간 2조원의 생산액과 1만 7천명의 높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0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보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독성연구소등 등 정부 주요 보건기관이 이전되었다. 동시에 이 단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1,000세대), 초·중·고교, 공공시설까지 들어서 주거형 첨단 복합단지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또한 200여 개의 바이오산업관련 기관, 기업, 연구소가 입주할 계획이었고, 2014년 초 현재 LG생명과학, CJ제일제당 등 60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들 기업 중 제약분야가 60%, 의료기기 33.3%, 건강기능식품 6.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51개 기업은 연구소를 동반함으로써 연구에서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갖추었다.
<주요 연혁>
'11.12.30 : 보건복지부 직제 개편(대통령령 제23448호),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신설
'10.12.20 :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 준공
'09.08.10 :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1,131천㎡
'08.10.15 :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
'07.11.27 : 6개 국책기관 이전 신축공사 기공식
'03.10.27 : 오송생명과학단지 기공식
'02.02.19 : 오송단지 관리 권한 위임(산업자원부 → 보건복지부)
'97.09.23 : 국가산업단지(바이오·보건의료특화단지) 지정
'94.11.29 : 「보건의료과학기술혁신방안」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