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환(郵便換) 서비스는 우체국을 통해 송금하는 방식으로, 발송인이 우체국에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수취인이 지정된 우체국에서 해당 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현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특히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05년 한일통신기관협정 체결 이후, 일본 우편국에서 시행하던 우편환 제도가 도입된 것이 시초이다.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송금이 불가능한 상황일 경우 전통적인 송금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이 되며, 은행 계좌가 없어도 현금을 송금하고 수취할 수 있어 금융 취약 계층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할수 있다.
국내 우편환 서비스는 통상환, 온라인환, 경조금 배달 서비스로 운영된다. 통상환은 송금인이 지정한 수취인에게 우편환증서를 발행하여 전달하는 서비스이며 수취인은 해당 우편환증서를 우체국에 제시하고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온라인환은 우체국 전산망을 통해 송금 내역을 전송하고, 수취인의 주소지에 해당하는 우체국에서 환증서 또는 현금을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결혼, 회갑, 조의 등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우체국이 송금인의 대신으로 경조금과 인사장을 수취인에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이다.
국제환 또한 국내 우편환과 유사한 방식으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국제환 송금은 전통적인 송금 방식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이전에 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송금 서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이나 상황에서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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