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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우편집중국

주제유형
하위주제
  • 집필 내용은 국가기록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배경

1980년대 중반에는 경제, 문화사회의 발전과 함께 우편물량이 연 증가율 5~16%를 기록하였고 우편물의 중량화, 대형화 추세에 따라 우편물처리 작업량은 늘고 송달 시간도 길어지는 등 우편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낮아져 갔다. 기존 우체국 중심의 수작업 처리는 생산성 저하 및 처리공간의 제약 등 소통대응력에 한계를 가져오게 되었다. 우체국 중심의 다단계 소통체계의 구조적인 한계점을 인지하고, 또한 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편물을 자동 분류할 수 있는 우편기계들이 개발되는 등 새로운 우편처리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우편물을 가능한 한 곳에 집중시켜 기계처리를 통한 생산성 제고 및 우편 운송의 효율화 도모를 위해 우편집중국을 건설하게 되었다

내용

우편집중국은 우체국에서 분산하여 소량 단위로 처리하던 우편물 구분처리 업무를 우편물량 및 운송거리를 고려하여 수용권역을 설정하고 우편물을 집중국에 모아 우편자동화 기계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일괄 처리하는 우편물 처리 전담국사이다.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우리나라의 우편집중국 건설 사업은 국내 최초로 19903월 서울우편집중국을 개국한 이래 대도시, 도별거점, 지방도시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2007년 울산, 포항, 영암우편집중국을 추가 건축하였다. 또한 소포우편의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에는 동서울물류센터 개국을 시작으로 서서울, 안양·부평 등 소포우편물의 구분을 전담하는 우편물류센터를 개국하였다. 이에 따라 대전운송교환센터와 25개의 우편집중국, 6개의 물류센터로 구성된 Hub & Spokes 방식의 전국적인 우편물류 인프라가 구축되어 운영되었다.

현재 서울집중국과 천안집중국은 폐국되어 23개의 우편집중국이 유지되고 있고, 2020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의 개국으로 천안우편집중국과 대전우편집중국, 대전교환센터가 담당하던 소포가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로 이관되었다

참고자료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www.koreapost.go.kr/)

집필자
이경은(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초 주제 집필
최종 주제 수정